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철진 / 경제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사태로 큰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. 과장된 발표라는 전문가 의견들이 이어지면서 결국 식약처가 광고법 위반으로 경찰 고발을 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코로나19 여파 속 불안 심리를 사측이 이용했다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그밖에 경제계 소식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정철진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남양유업의 특정 제품 불가리스, 발효유인데 말이죠. 이게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서 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. 그런데 지금 역효과가 일면서 역풍을 맞고 있는데 말이죠. 지금 회사로서는 큰 위기죠. <br /> <br />[정철진] <br />그렇습니다. 시간은 지난 13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심포지엄을 열었었는데 자체 연구팀이 그동안에 해 왔던 불가리스 관련한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굉장히 파격적이었죠. 그러니까 코로나19에 오염된 세포에다가 불가리스를 투여했더니 무려 77.8% 저감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이 됐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야기가 되니까 요즘 SNS도 그렇고 워낙 빠른 거 아니겠습니까? 그러니까 13일날 장 끝나고 시간외에부터 남양유업 주가가 대폭등을 하게 되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날 14일로 올라가서 남양유업 우선주 같은 경우에는 바로 상한가를 터치했고요. 나머지도 20% 이상, 28%까지 오르게 되니까 금방 질병관리청에서 이게 무슨 일이야 했을 거 아닙니까? <br /> <br />그리고 14일날 바로 질병관리청이 정확한 입장을 냈습니다. 방금 이번에 심포지엄에서 나왔던 불가리스 관련한 효과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는 했고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주가는 급락세를 탔고 이어서 16일날 남양유업 측이 실은 현재 하고 있는 것은 세포 단계 실험이었었겠다. 그래서 심포지엄 관련해서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죄송하다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죠. <br /> <br />금융 쪽에서는 이미 당시에 주식투자했던 분들의 분노와 반발이 워낙 크고요.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은 그날 동이 나고 불가리스 난리도 아니었었거든요. <br /> <br />하루, 이틀 동에. 거기에 대한 신뢰 문제, 이런 것들이 불매운동으로 커졌고 급기야 경찰 고발까지 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91044501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